시큐레이어가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의 핵심 기반이 될 '오픈(OPEN) XDR 통합보안 플랫폼 개발'에 앞장선다.
시큐레이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KISA와 함께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보호 데이터 분석의 산업 표준을 정립하고, 국내 보안기술을 통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오픈 XDR 플랫폼은 국내 보안기업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사이버 보안 기업 간 위협 공동 대응 체계를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총 16억 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며, 민간 주도 시범사업 형태로 우수 보안기술을 통합한 새로운 형태의 보안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시큐레이어는 지니언스, 씨큐비스타, 엔키화이트햇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자체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eyeCloud XOAR 제품을 기반으로 오픈 XDR 플랫폼을 개발한다. 또한 데이터 통합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 및 전체 사업 관리를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보안정보 및 이벤트관리(SIEM),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이 기반으로 개발된 플랫폼을 통해 엔드포인트탐지·대응(EDR), 네트워크탐지·대응(NDR) 등을 통합할 계획이다.
오픈 XDR 통합보안 플랫폼은 다양한 보안 모듈을 통합을 위한 API를 핵심적으로 활용하며, 데이터 분석, 보안정책 연동, 모니터링 및 자동 대응, 통합인증, TIP 제공 등의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전주호 시큐레이어 대표는 “정부 및 기업과 협력해 오픈 XDR 플랫폼 개발에 최선을 다하며, 국내 보안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표 컨소시엄사인 시큐레이어는 SIEM, SOAR, AI 기반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 SIEM+SOAR+AI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 인공 지능,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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