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한국프로농구연맹(KBL)과 14일 서울 중구 흥인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KBL은 '찾아가는 농구교실' 운영, 농구 프로그램 개발, 은퇴선수·엘리트 농구 선수 출신 강사 파견 등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업무협약식 이후 흥인초에서 운영하는 늘봄학교 농구 수업을 참관한다. 농구 수업에는 전 농구 국가대표인 한기범 '한기범 희망나눔' 대표가 일일 강사로 나선다.
이 부총리는 “농구는 근력, 지구력, 민첩성과 같은 신체적 효과뿐만 아니라 팀원과의 소통, 협력을 통한 인성 역량 함양에도 교육적 효과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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