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클럽 한국위원회에서 2017년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교육기부단'이 2024년 상반기까지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13기를 맞은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교육기부단'은 아이들이 처한 환경과 상관없이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교육기부자와 함께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프로그램 규모를 더욱 확대해, 전국 246명 대학생이 44개 팀을 구성해 11개 지역, 1만 3079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렇게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된 배경으로는 많은 기업, 기관의 후원과 참여가 있었다. 교육 기부를 통한 소프트웨어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진행하는 2024년 활동을 위해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 △벨킨 코리아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 △LS ITC △비트컴퓨터 등 청소년 교육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IT 관련 기업·기관에서 해당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4월, 순천향대학교 소속 동아리(코교봉)의 온양 중앙초등학교 활동을 첫 시작으로 △건국대학교(100KU) △경북대학교(L&C, 코알라) △경인교육대학교(코듀) △세종대학교(스마클) △성균관대학교(민지석지) 전남대학교(소봉이들, 코드득, 코러스), 제주대학교(써브웨이), 춘천교육대학교(초코나무, 코드제로), 충북대학교(시그컴) 등 전국 다양한 대학교의 동아리가 전국 11개 지역 87개 학급에서 교육 기부를 진행 중이다.
코드클럽은 글로벌 교육자료 번역과 더불어 전문가의 교육 멘토링, 현직 초등학교 교사 소양 교육 등을 제공해 대학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교육 기부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코드클럽 관계자는 “소프트웨어교육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하는 지역 어린이가 이 기회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지역에서 교육 기부를 통해 교육의 선순환 환경이 조성되기 위해 많은 기업과 기관 등에서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