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차별예방·인식개선 강화…신규 교육과정 오픈”

노사발전재단 “차별예방·인식개선 강화…신규 교육과정 오픈”

노사발전재단은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의 '고용차별예방 온라인 학습실'을 통해 비정규직 고용사업장의 차별예방·개선을 위한 신규 교육과정을 17일부터 무료 제공한다.

이번 과정은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차별 예방 및 자율개선 가이드라인(공통), 비정규직 차별시정 제도의 이해(근로자), 최신 인사·노무 이슈(관리자) 총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고용차별예방 온라인 학습실'에서는 2020년부터 사업주 및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차별예방교육 및 5대 법정의무교육을 제공해왔다. 지난해 455개 사업장의 임직원 7657명이 교육을 수료한 만큼 비정규직 차별예방교육에 대한 수요는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김대환 사무총장은 “사업장에서의 차별해소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서는 비정규직 제도 및 차별에 대한 인식 개선, 고용평등 문화 정착 및 확산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노사발전재단은 지난해 마련한 '비정규직 차별 예방 및 자율개선 가이드라인'이 현장에서 정착·확산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