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애플 존' 공개…앱 스토어·애플 서비스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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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애플(Apple) 서비스 전용 섹션 '애플 존(Apple Zone)'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애플 존'은 iPhone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계정을 Apple ID에 연동시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앱 스토어와 각종 애플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쉽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전용 섹션이다.

카카오페이 계정과 애플 ID를 연동한 사용자들은 애플 존에서 앱 스토어와 애플 서비스 구매·구독 내역을 추적·관리할 수 있다. 디지털 영수증을 통해 결제 내역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애플 뮤직, 애플 아케이드(Apple Arcade), 아이클라우드 플러스(iCloud+) 등에서 제공되는 기간 한정 혜택과 무료 체험 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고, 문의사항은 애플 지원팀에 바로 문의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애플 존에서 편리하게 결제 수단을 등록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애플 존 상단 '결제수단'을 선택하면 카카오페이머니와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카드 목록이 나타나고, 이 중 원하는 결제 수단 선택 후 '결제수단으로 사용'을 선택하면 된다. 하단 '카드 등록하기'를 통해 새로운 카드를 추가할 수도 있다.

카카오페이는 애플 존 론칭을 기념해 서비스 무료 체험, 퀴즈 프로모션, 게임 아이템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각종 서비스 무료 구독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iOS 사용자에게 편리한 서비스 경험과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