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조선대생,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 포스터 발표 부문 우수상 수상

조선대 신소재공학과에 재학중인 박지현씨(오른쪽)가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의 '2024년 춘계임시총회 및 제60회 학술발표대회'에서 포스터 발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조선대 신소재공학과에 재학중인 박지현씨(오른쪽)가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의 '2024년 춘계임시총회 및 제60회 학술발표대회'에서 포스터 발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신소재공학과에 재학중인 박지현씨(지도교수 김선중)가 지난 5월 8~10일 열린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 '2024년 춘계임시총회 및 제60회 학술발표대회'에서 포스터 발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지현씨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속도계측(PIV) 및 저취를 활용한 전기로형 수 모델 유동 및 균일혼합시간의 관찰'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수모델을 활용해 전기로의 낮은 교반력 향상을 위한 저취 교반(Bottom-blowing) 기술의 특성 파악 및 유동 관찰에 대해 다루고 있다.

박지현씨는 “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더욱 성장하여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중 지도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철강 산업의 탄소 중립은 큰 이슈이며, 그 대안으로 전기로 확대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박지현 학생의 연구가 전기로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며, 앞으로 전기로 회사들과의 협업으로 국내 철강 산업의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