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비로, '생성형 AI 혁신 비즈니스 교육' 성료…“AI로 BM 만든다”

교육 현장 모습.(사진 가장 좌측 이윤주 콤비로 대표.)
교육 현장 모습.(사진 가장 좌측 이윤주 콤비로 대표.)

콤비로는 지난 13일 서울교대 에듀웰센터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비즈니스 전략'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참가자의 생성형 AI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체험하고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설계와 발표 등으로 꾸려졌다.

회사는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비즈니스 기획 방법론 △생성형 AI 활용 고객 프로파일링 △생성형 AI 활용 신사업 분석 △생성형 AI 활용 혁신 비즈니스모델 설계 방안 등을 소개했다.

오전 세션에서 교육 참가자는 팀을 꾸려 가상의 사업아이템을 선정,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했다. 생성형 AI 프롬프트 입력 과정부터 아이템 발표 등을 진행하며, 관련 토론 등을 진행했다.

총 4팀이 '서빙로봇'을 주제로 사업을 구체화했다. 각팀은 △서빙로봇 수집 데이터 가공·분석·공급 사업 △의료 돌봄용 약품 및 식사배달 로봇 △로봇 운용·유지·보수 모니터링 서비스 △요식업 분야 서빙로봇 컨설팅 아이템을 선정해 1분 스피치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유의미한 AI 기반 혁신 비즈니스 모델 분석이 가능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날 교육에는 AI 분야 공공기관, 대기업, 컨설팅 업계 등 AI 기술 활용 사업 종사중인 재직자가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유병헌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책임은 “기존에도 비즈니스 모델, 사업화 교육은 많았지만 AI를 결합한 교육은 처음이었다”며 “교육을 받아보니, AI를 충분히 응용해 관련 모델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양혜선 대전대 기술지주 사원은 “막연하게 뉴스에서 듣던 기술들을 실제로 활용하게 돼 좋았다”며 “챗GPT나 AI를 사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고,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실증하게 돼 뜻깊었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비즈니스 전략 교육은 내달 11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 정보는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등 관련문의는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에 하면 된다

콤비로는 기술사업화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대학 연구실, 정부출연연구소, 기업 등에 사업과제와 기술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사업 부문은 기술 사업화, 마케팅, 조사·분석 연구, 기술거래, 비즈니스모델 수립 지원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