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황찬성, 얄밉↔든든 '국민 남동생' 매력발휘

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황찬성이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남동생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 8회에서는 노영민(황찬성 분)이 누나 노영원(김희선 분)과 함께 이세나(연우 분)의 과거 행적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고면(권해효 분)과 아버지의 죽음의 연관성을 알면서도 시댁을 지키려는 영원을 원망하면서도, 자신과 어머니를 위해 희생하는 누나를 위해 그를 위협하는 이세나(연우 분)의 진실을 적극적으로 파헤치는 등 현실적인 감정들을 표현해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승재(한상조 분)의 도움으로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차형사를 설득, 14년 전 이세나 가족이 겪은 화재사건 속 또 다른 생존자 등의 단서들을 파악하는 모습은 든든한 지원군으로서의 이미지를 느끼게 했다.

이처럼 황찬성은 겉으로는 허당기 가득한 철부지지만 하나뿐인 누나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는 노영민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한층 더 깊고 풍성해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MBC 드라마 '우리, 집'은 매주 금~토요일 밤 9시50분에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