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블-kore.ai, 전략 파트너십…“AICC 시장 공략”

조종화 네이블 대표(오른쪽)와 스리니 언나마라 코어에이아이 부사장(왼쪽)이 '네이블 AICC 서비스 및 기술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조종화 네이블 대표(오른쪽)와 스리니 언나마라 코어에이아이 부사장(왼쪽)이 '네이블 AICC 서비스 및 기술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네이블은 지난 13일 글로벌 대화형 AI 플랫폼 기업 코어에이아이(kore.ai)와 '네이블 AICC(AI컨텍센터) 서비스 고도화 및 기술협력'을 위한 전략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종화 네이블 대표와 코어에이아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담당인 스리니 언나마라(Sreenivas Unnamatla)부사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네이블AICC 서비스'로 국내 AICC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인력 교류와 기술 협력, 시장 확대 등에 주력한다. 여러 분야에서 협업 방안을 검토하고, 시너지 창출에 주력한다.

네이블은 기업용 AI사업 확대를 목표로 여러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엔터프라이즈 GPT상품에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코어에이아이와 협업한 '네이블 AICC 서비스' 출시도 앞뒀다.

조종화 네이블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코어에이아이의 기술을 탑재한 네이블 AICC 서비스는 기업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AICC상담 서비스 구축이 가능하도록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리니 언나마라 코어에이아이 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네이블 AICC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셀프 서비스 및 업무 자동화를 통해 업무를 개선할 수 있는 코어에이아이의 플랫폼을 네이블과 함께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코어에이아이는 대화형AI 기술 보유기업이다. 포천 2000대 기업 중 400여개 기업 2억명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AI플랫폼을 서비스 중이다.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고객 경험(CX)과 직원 경험(EX) 자동화 및 최적화를 통해 여러 산업군에서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