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테일컴퍼니는 음식에 수분을 공급해 촉촉한 맛을 살리는 전자레인지 용기 '아쿠아웨이브'를 선보였다.
아쿠아웨이브 내부에는 물을 담는 공간이 부착됐다. 가열된 수증기가 전자레인지 내부 음식이 타거나 마르지 않도록 해준다. 물 투입구는 25도의 경사각을 형성해 음식에 수분이 튀는 것을 방지한다. 10분 이상 조리해도 수분이 남을 정도로 용기 용량이 넉넉하다.
롱테일컴퍼니는 제품에 비스페놀A가 포함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다고 강조했다. 변색·변취에 강해 음식 냄새와 색이 쉽게 배지 않는다. 내열성 역시 높아 전자레인지 사용 후 손잡이를 만져도 안전하다. 제품은 식기세척기와 자외선(UV), 열탕 소독 모두 가능해 위생적이다.
롱테일컴퍼니 관계자는 “간편조리식 수요 증가로 환경호르몬으로부터 무해한 용기에 대한 관심도 높다”면서 “국내에서 확인한 관심을 바탕으로 일본·대만 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