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통증의학 세계적 권위자이인 이상철 교수를 초빙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상철 교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척추·관절 통증, 대상포진, 안면신경마비, 기타 난치성 통증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를 시작한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 통증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한 의사다. 지금은 널리 시행하는 척수자극술, 약물펌프이식술, 고주파열응고술을 국내 최초로 시술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통증학회, 대학척추통증학회, 대한통증연구학회, 세계통증전문의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통증학회연합회, 세계통증학회동북아지부, 대한통합의학회 등 다수의 국내외 학술단체의 회장과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 교수는 “통증치료의 핵심은 통증이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정확한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라며 “오랜 시간 쌓아온 치료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