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호우·태풍 등 여름철 우기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7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재해우려 산지태양광 발전설비 1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취약 사항을 보완하고 사전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태양광 발전시설 정상 가동여부, 안전시설 관리상태 확인, 집중호우시 토사유출 가능성 여부, 배수시설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 결함이나 구조적인 결함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관리 주체에 보수·보강 등 신속한 안전조치를 명령할 계획이다.
강릉=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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