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컴퓨터 코리아허브가 저스트랩스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저스트랩스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삼성전자, 대구시와 함께 육성한 C-Lab 액셀러레이팅 7기 출신 기업으로, 모바일, AI, 블록체인 관련 개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2018년부터 트래픽의 익명 고민 공유 앱 '나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고민 상담 챗봇, AI 영어 스피킹 앱, NFT를 활용한 집단 사진 창작 앱 등을 개발했다.
최근 인터넷 컴퓨터 프로토콜(ICP)는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 개발자를 위한 Juno라는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 새로운 기능에는 OpenAI의 최첨단 인공 지능 모델인 DALL-E 및 GPT-4 Vision Preview를 Juno 플랫폼을 통해 ICP 블록체인에서 실행되는 dApp에 직접 통합하는 기능이 포함된다.
AI 훈련 및 추론은 자원 집약적이며 전통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제한된 계산 능력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터넷 컴퓨터 프로토콜의 AI모델을 위한 플랫폼은 스마트 계약의 보안과 AI의 계산 니즈를 해결한다. AI 개발자와 블록체인 개발자는 인터넷컴퓨터의 캐니스터와 서버리스 기능을 활용해 AI 모델을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내장할 수 있으므로 보다 자연스러운 상호 작용과 동적으로 생성된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할 수 있다.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유망한 스타트업과 함께 일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저스트랩스는 인터넷 코리아허브의 지원을 받아 향후 신규 앱 서비스에 ICP를 도입해 AI를 활용한 완성도 높은 Dapp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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