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은 오는 30일까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제주도의 우수한 식품을 소개하고 지역 업체 판로 확대를 돕는 '제주상생마켓'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사이먼은 앞서 지난 4월 SSG닷컴,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4 제주식품대전' 행사에 참여했다. 당시 3사 식음(F&B) 담당 바이어들이 직접 참석해 제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매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제주상생마켓'은 지난 구매 상담회의 결실이다. 3사는 이번 행사에서 상품기획(MD) 상담을 진행했던 업체 중 11개 업체의 신규 판로 개척에 앞장선다.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21~23일과 28~30일 총 6일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EAST에서 '제주상생마켓' 행사를 연다. '여주에서 제주를 느끼다'라는 주제로 총 24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 먹거리와 제주 관광 콘셉트의 잡화·액세서리를 선보인다. MZ세대가 선호하는 제주산 다이어트 가공품, 흑보리로 만든 대체커피, 저탄수 전통음료 등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특화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22~23일 양일 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의 하루 in 여주' 행사를 연다. 행사에서는 제주행 항공권, 호텔 숙박권 등 경품 추첨 이벤트와 제주 관광 홍보 굿즈도 함께 증정한다.
SSG닷컴도 오는 30일까지 '제주상생마켓' 기획전을 열고 흑돼지, 천혜향 등 제주에서 제조·생산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600여 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도 오는 7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 간 제주 식품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제주도의 우수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 경쟁력 있는 상품을 수도권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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