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은 동반성장위원회와 지역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 일환으로 양측은 향후 3년 간 서울과 인천 지역에 위치한 우수 중소 협력사를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화장품, 의류 등 50개 이상의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브랜드를 대상으로 서울시내점, 인천공항점, 온라인면세점 등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K-푸드 인기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고려해 식음료 분야 중소 협력사의 시그니처 상품 개발을 도울 계획이다. 면세점 홍보 역량을 활용해 서울과 인천 지역 내 소상공인 관련 콘텐츠를 적극 소개하면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밖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수입품 하적 후 폐기되는 목재를 재활용해 제작한 집기 등을 120여 개 소상공인 업장에 지원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동반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
민경하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