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마켓 거래소 줄폐업...'지닥'도 서비스 종료

사진=지닥 로고
사진=지닥 로고

국내 코인마켓 거래소 지닥(GDAC)이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닥은 18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6일 거래소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회원가입 및 입금지원이 현재 종료된 상태다. 오는 24일 오전 11시 BTC, XLM, ETH, XRP, PCI, USDT, KLAY, BOX, MF, MTRA, DP, NFTC, KLEVA가 거래소에서 거래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다.

자동출금 지원 종료 및 수동출금 전환 시기는 내달 16일 오전 11시부터 적용된다. 전환 이후에는 수동출금 신청 또는 잔고 조회시 별도 정책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피어테크는 “시스템 개편으로 향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닥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디지털 자산 산업에서 금융기술사로서의 역할과 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다시 찾아뵙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코인마켓 거래소는 연이어 거래소 사업을 접고 있다.

올해만 후오비코리아, 프로비트, 텐앤텐, 오케이비트, 한빗코가 폐업 소식을 알렸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