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자동차 산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 산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은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했다. 4월 25일 현대차·기아·고용노동부의 자동차 산업 상생협력 확산 협약 체결에 따라 관련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다.
이 사업은 근로자의 장기근속 장려와 기업의 인건비 부담완화를 위해 신규 취업 근로자(만 15세 이상 59세 이하)에게 기간별 100만원, 연 최대 300만원의 채움 지원금을 지원한다. 신규 근로자(만 35세 이상 59세 이하) 채용 기업에게는 월 60만원, 연 최대 720만원의 도약 장려금을 제공한다.
안정적인 노동환경 조성과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공동이용 시설 개선, 기숙사 임차비(월세) 지원, 근로자 건강검진비 등을 지원해 재직 근로자 복지 향상과 근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근로자 급여·복지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 등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 대표 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산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근로자와 기업은 광주상공회의소 협력사업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