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은 자사의 혈당 측정기 제품인 아큐-첵 인스턴트와 룰루메딕의 서비스를 연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앱 연동으로 아큐-첵 인스턴트 기기를 사용 중인 소비자들은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인 혈당관리가 가능해졌다. 기존에 수기로 혈당 수치를 기록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룰루메딕 앱과 연동해 자동으로 혈당 데이터가 기록된다.
혈당 측정기에 저장된 과거의 혈당 데이터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식사 전후나 운동 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혈당 변화를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 역시 이번 연동으로 가능해졌다.
연동 대상인 아큐-첵 인스턴트 혈당 측정기는 아큐-첵 혈당측정기 중 3세대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국제표준화기구의 엄격한 정확성 평가 기준(ISO 15197:2013)을 충족해 신뢰할 수 있는 결과값을 제공한다. 인스턴트 기기에 사용되는 시험지는 점적 범위가 더 넓어 혈액 점적이 쉬워졌다. 기기에 제거 버튼이 추가되면서 시험지 제거도 간편해졌다. 여기에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돼 당뇨관리 앱과 연동함으로써 혈당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로슈진단은 아큐-첵 인스턴트 기기와 룰루메딕 앱을 연동해 쉽고 편하게 당뇨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능 업그레이드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는 “이번 협업이 당뇨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함께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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