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라는 올해 대용량 제품 인기가 늘며 5L 음식물처리기 판매가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카라가 올해 대용량 제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L 대용량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1월~5월) 대비 7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약 9배 상승한 수치다.
스마트카라는 음식물처리기에서도 대용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움직임과 기존 제품으로는 처리하기 어려운 단단한 음식물까지 처리 가능한 신제품에 대한 관심이 맞물려 이같은 판매량 상승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스마트카라는 2019년 7월 '이노베이션' 출시 이후 5년 만에 5L 대용량 제품인 '블레이드X'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가전은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 공식이 여름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은 음식물처리기에도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