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코퍼레이션이 인공지능(AI),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특허 3건의 등록을 완료했다.
2건의 AI 특허는 머신러닝(ML)을 통해 AI의 정확도와 성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 특허는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학습 과정을 자동화하는 자동 머신러닝(Auto ML) 기법을 사용해 정확도 높은 최종 모델을 개발하는 기술이다.
두 번째 AI 특허는 ML을 활용해 로우 데이터(raw data)에서 자동으로 공격 특징(feature)을 분류·추출하는 기술로, 로우 데이터 학습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건의 SIEM 특허는 대용량 이벤트 로그를 유형별로 분산해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안 장비에 수신된 대용량 로그 데이터를 유형 분류 기준에 따라 노드(node)로 나눈 후, 데이터의 위협 정보를 분석한다. 상황에 맞춰 노드별 처리할 데이터의 타입을 변경하는 분산 병렬 처리 방식 적용으로 데이터 처리 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와 AI 기술 연구개발에 꾸준히 앞장서 왔다”며 “데이터 활용성과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 역량 확보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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