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감사합니다' 속 신하균·이정하·조아람 등 감사팀과 진구·정문성 오너형제의 대립이 직접적으로 비쳐지며, 드라마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tvN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의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신차일(신하균 분)을 필두로 JU건설 사장실에 총출동한 감사팀과 이들을 대하는 부사장 황대웅(진구 분), 그리고 사장 황세웅(정문성 분)의 팽팽한 텐션이 담겨 있다.
특히 감사 박스를 든 해맑은 얼굴의 구한수(이정하 분)와 눈을 반짝이는 윤서진(조아람 분),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감사팀장 신차일의 서늘한 눈빛을 마주하는 건들거리는 태도의 황대웅과 관망세의 황세웅 등 서로 다른 톤의 미묘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이는 사장실 테이블 위에 놓인 훼손된 노트북과 서류 등의 오브제와 함께, 작품에서 집중적으로 펼쳐질 이들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을 가늠케 한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는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JU건설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를 갉아먹는 쥐새끼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으로, 오는 7월6일 밤 9시20분 첫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