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이 '사랑의 골(Goal)' 펀드 3520만원을 안양시에 전달했다.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이 아시아리그 챔피언에 오르며 아홉 번째 '사랑의 골' 펀드 행사를 이어갔다. 3520만은 올 시즌 126골(골당 20만원) 득점과 통합 우승 축하금(1000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사랑의 골 펀드 기부는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이 2016년부터 지속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까지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의 누적 기부금은 2억 7000여만원에 이른다.
1994년 창단된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은 2004년 9월 안양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 안양실내체육관 빙상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정상을 차지한 HL안양은 2년 연속 통합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며, 통산 8번째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챔피언에 올라섰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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