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치열한 경쟁 끝에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관내 기업 6개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맞춤형 지원을 통해 강소·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돌핀 △지지엠 △빅파이씨엔티 △댐코씨에스아이 △이테스 △북극여우 등 6개 기업이다. 지난해 관내 2개 기업 선정에 비해 올해 3배 성과를 달성했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혁신, 시장개척, 스마트 혁신 등 3개 분야 중 기업수요에 맞게 자체 추진사업의 사업비 중 최대 70%를 지원받는다.
부천시는 올해부터 1억2000만원 사업비를 시비로 매칭해 유망기업을 육성하는 실질적인 지원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기업은 기업당 최대 566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기업 간 협약이 마무리되면 사업계획에 따라 사업비는 선금으로 지급되고, 사업추진 후 11월에 완료보고(정산)를 하면 된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기업의 기업가정신과 열정에 감사와 축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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