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을 통해 산업계의 참여를 늘리는 기반을 마련한다.
산업부는 강경성 1차관이 주재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우승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 강동진 공학교육혁신협의회장, 홍성주 반도체 아카데미 원장을 비롯해 특성화대학원 등 첨단산업 인재양성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인재양성 정책의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양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업부는 작년보다 8.3% 증가한 인력양성 예산 3513억원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업종별 아카데미, 산학협력 해외연계 프로젝트 등의 첨단산업 특화 인재양성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강경성 1차관은 “첨단산업 경쟁력의 핵심은 '사람'”이라면서 “전 세계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도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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