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코어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4년 한-태 스마트시티·서비스테크 데이'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19일부터 이틀간 열린 '한-태 스마트시티 서비스테크 데이'는 KOTRA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2019년 국토부와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가 체결한 '한-태 스마트시티 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라 양국 간 교류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사에는 ICT, 스마트시티, 에듀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65개 기업이 △한-태 스마트시티 포럼 △전시상담회 △스마트시티 산업시찰 등에 참여했다.
주태국 한국 대사관, 국토교통부 등 국내 기관을 비롯해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MDES), 디지털경제진흥원(DEPA), 산업부 산업경제사무소(OIE) 등 현지 정부 유관 부처 관계자가 포함된 VIP 그룹을 대상으로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시상담회에서 위즈코어는 데이터 수집, 분석 및 시각화 역량을 중심으로 AIoT 디바이스 및 에너지 모니터링 솔루션,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태국, 라오스 베트남 등 다양한 아세안(ASEAN) 국가 바이어가 위즈코어 부스에 방문해 국가·기업별 디지털 전환 솔루션 도입 방안 및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데이터센터 중심 국가로 성장하겠다는 목표하에, 2036년까지 '세계 10대 스마트시티 국가 도약'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시티 개발 로드맵'을 2020년 발표하며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의지를 드러냈다.
박덕근 위즈코어 대표는 “태국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위즈코어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였다”며 “다양한 아세안 국가들과의 활발한 논의를 통해 위즈코어 DX 기술의 가치와 효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KOTRA 서비스 BM 해외진출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술력 및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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