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성남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2024년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Micro Accelerating Program) 3기' 선발 오디션을 개최해 최종 16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콘텐츠·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기업당 2000만원 사업화 자금이 지급되고 오는 11월까지 스타트업 역량 강화를 위한 수요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7개 분야로 △사업화 자금지원 △기업진단 △멘토링 및 심화컨설팅 △기업설명회(IR) 자료 고도화와 IR행사 참여 △워크숍 및 네트워킹 세미나 운영 △성과발표회 △관련 자료집 발간 등이다.
이날 오디션에는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서류심사에 통과한 27개 기업의 전문 평가위원과의 일대일 면담 심사가 진행됐다. 평가위원들은 기업들의 사업화, 경쟁력, 수행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16개 기업을 선정했다.
김귀옥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경기도의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역량 있는 스타트업 발굴 지원을 통해 산업계 활성화의 첨병이 되길 바란다”며 “콘텐츠·ICT 융합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미래 기술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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