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니(JENNIE)가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청음회에 참석했다.
제니는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빛의 시어터에서 열린 빌리 아일리시의 세 번째 정규 앨범 ‘HIT ME HARD AND SOFT’(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 발매 기념 청음회에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번 빌리 아일리시의 청음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것으로, 제니가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제니는 “평소에도 빌리 아일리시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는 팬으로서 인터뷰하러 나왔다”라며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네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제니는 빌리 아일리시와 함께 음악, 창작 과정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니는 빌리 아일리시와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하며 센스 있는 진행 실력과 유려한 입담으로 무대를 빛냈다.
제니는 마지막 질문으로 “오늘 인터뷰어로서 저 어땠냐”라고 물었고, 빌리 아일리시는 “정말 완벽했다. 오늘 와주셔서 감사하다. 제니 사랑한다”라고 화답하며 화기애애하게 청음회를 마쳤다.
한편 제니는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