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가 머신러닝(ML) 개발·운영 플랫폼 전문 기업 '베슬에이아이(VESSL AI) 코리아'와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
베슬에이아이는 고객이 머신러닝 모델의 개발, 학습부터 배포까지 전 과정을 손쉽게 실행하고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 머신러닝 작업(MLOps)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NHN클라우드와 베슬에이아이는 기업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과 데이터, 모델, 인프라 통합 관리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관련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
양사는 AI 인프라 사업, MLOps 분야 사업, 공동 영업, 마케팅 수행 등에서 협력한다. NHN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서비스, AI 인프라 전문성, 베슬에이아이의 AI 서비스 역량 등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자원을 결합해 사업 기회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초고성능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베슬에이아이 서비스에 최적화한 고객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슬에이아이는 자사 고객이 NHN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9일부터 개최되는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4'에서 공동으로 기술 시연과 상담을 진행한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AI 인프라 확보가 필수적인 기술 기업을 지원하고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협력을 체결했다”면서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