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그린카진흥원(GIGA·원장 김덕모) 등 6개 기관은 19일 GIGA 1층 국제회의장에서 미국 어반((Auburn))대학교와 '미래차 기술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동우 어번대 평생교육원부원장, 최대조 광주시 미래차산업과장, 김덕모 광주그린카진흥원장, 임춘섭 제일산기 대표, 김동철 카본텍 대표, 윤성훈 프리모 대표, 권용기 마루이엔지 대표, 이천환 광주산학융합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차 부품 제조혁신기술 공동연구와 기술자료 교환 및 인적 교류 활성화하고 어번대학교에 한국기업의 기술연구를 위한 미래차 제조혁신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김덕모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기업들이 미래차 기술국제협력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미래차 전환과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번대학교는 미국 앨라배마주에 있는 주립대학으로 1856년에 설립됐고 학생수 약 2만8000명이다. 기계공학, 우주항공학과가 있고 애플의 전 최고경영자인 팀쿡(애플 7대 최고경영자)의 출신학교이다. 대학 주변에는 현대와 기아차 공장이 위치해 지역기업들이 진출할 경우 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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