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초대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원장으로 조영희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수석연구원을 선임했다.
원주시는 원장 채용 공개모집 절차와 재단 이사회 심의·의결을 통해 조 수석연구원을 최종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조 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 고등학교와 서울대(이학 석박사)를 졸업했으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기술거래소 단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시는 원장 채용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총 18명 지원자를 접수했으며 재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원장 후보자 2인을 진흥원 이사장인 원주시장에게 추천했다.
7월 출범을 앞둔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미래산업 발굴·육성과 ICT 융합으로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고도화와 혁신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전문기관이다.
민간전문가 등 신규직원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무원 파견을 통해 총 3개팀 13명 조직으로 구성해 경영지원·디지털산업·모빌리티산업 등 재단 운영과 전문분야별 산업을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문성 있는 유능한 인재를 초대 원장으로 선임하게 되어 지역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진흥원의 성장과 원주시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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