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 '감빵생활→삼식이' 몰입감 치트키 활약 거듭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tvN 제공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tvN 제공

배우 이규형이 '삼식이 삼촌'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활약과 함께, K콘텐츠 계 '몰입감 치트키'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콘텐츠 계에 따르면 이규형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속 해롱이, '보이스' 시즌4 동방민 등부터 최근 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 아리마, 디즈니+ '삼식이 삼촌' 야망가 강성민까지 복잡한 톤의 캐릭터감들을 소화하며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보이스' 시즌4 동방민과 최근의 '삼식이 삼촌' 강성민 등 다면적 빌런 역을 입은 이규형의 모습은 캐릭터 본연의 다면적 성격을 살리는 동시에, 현실감을 높이는 모습으로 비친다.

각각의 톤과 어법을 달리하는 다중인격 표현은 물론, 야심만만 정치가로서의 냉정함과 여유, 그 이면의 불안함까지 작품이 지닌 것보다 더욱 묵직하고 다양한 감정맛을 전해주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작품 몰입도를 이끄는 아이콘으로서 그를 주목케한다.

에이스팩토리 측은 “이규형은 매 작품 섬세한 연기력과 탄탄한 준비를 바탕으로 만나는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형태의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를 통해 캐릭터는 물론 작품의 색채를 더하는 동시에 설득력을 만들어 낸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규형은 19일 최종공개되는 디즈니+ '삼식이 삼촌'에 이어,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을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