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인공지능(AI) 일상화 시대를 맞아 '시민 체감 AI 사업 발굴 TF'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TF는 싱크탱크 그룹과 실무추진단으로 나눠 운영되며, 화성시는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실·국·소장으로 구성된 싱크탱크 그룹은 신규 AI사업 도입 방향 및 정책을 결정하고, 실무추진 부서는 △내부행정 △시민서비스 △AI산업육성 등 3개 분야로 구성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시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AI 공공서비스를 개발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AI 기반 행정 혁신을 통해 시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TF 단장인 손임성 부시장은 “AI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의 일상 속 AI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지난 4월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AI전략과를 신설했으며 AI 기반 미래사회 대비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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