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은 19일 수익구조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e스포츠 구단을 지원하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망 게임단 4개사를 선정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은 e스포츠 분야의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내 e스포츠 문화확산 및 인재육성에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게임구단은 △스피릿제로 △SLT △제노알파 △락스이스포츠 등이다. 각 구단은 대표적인 e스포츠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를 이을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트리트파이터, 발로란트,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등을 주 종목으로 삼고 있다. 성남시 대표 게임구단으로 세계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체계적인 운영 및 대회 참여를 수행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e스포츠대회 등 게임콘텐츠 이벤트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성남시 연고 구단으로 등록하여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e스포츠 게임단 지원 프로그램에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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