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는 4차산업 관련 신성장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AI) 활용 빅데이터 시각화 분석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 5월 경기도일자리재단 '2024 신성장산업 시·군 일자리 공모'에서 지역특화 과정 분야에 선정돼 이 과정을 개설했다.
교육은 다음달 22일부터 8월 22일까지 6주간(총 150시간) 두드림컴퓨터아카데미에서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프로그래밍 언어 기초 △데이터 분석 기초기술 활용 △분석 데이터 전처리 △데이터 분석 결과 시각화 등으로, 전문 직무교육을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또 △진로 적성 탐색과 이력서 작성 △면접 기술 취득 △취업특강 등의 취업 지원 교육도 열린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교육 수당도 지급한다. 교육 수료 후 관련 분야 취업도 연계한다.
교육생 모집은 다음달 12일까지 만 18~49세 사이 미취업 경기도민 15명이다. 초기 상담과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는데, 관련 분야 전공자와 관련 분야 교육 수강 이력이 있는 사람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일자리센터나 두드림컴퓨터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러 기업에서 AI 빅데이터 전문가는 향후 5년간 가장 일자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분야 취업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라면 이번 교육 기회를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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