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여름시즌을 맞아 21일~9월 1일까지 여름방학 특별주간으로 정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과학문화행사.강연을 잇따라 개최한다.
21일 '공룡'을 주제로 마치 살아있는 공룡시대로 온 듯 생생한 공룡들을 만나볼 수 있는 '2024 다이노월드'가 연다. 지구의 탄생과정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 듯한 스피노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등 15여종의 생동감 넘치는 공룡 세상이 펼쳐진다. 공룡 퍼즐, 공룡 그리기, 화석 발굴체험, 호박화석 현미경 관찰 등 공룡을 과학적인 시각으로 접근하고 탐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구성했다.
공룡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다이노 클래스'에서는 △나만의 공룡시계 만들기 △공룡 입체풍경 만들기 △공룡 발광다이오드(LED) 무드등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9일에는 지질학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인 이정구 국립광주과학관장이 직접 강연하는 '지구 46억년 역사 : 사라진 생물들' 필 사이언스 강연이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개최한다.
7월 26일부터는 한여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2024 물과학체험장'을 운영한다. 명실상부 광주를 대표하는 도심 속 피서지로 자리잡은 '물과학체험장'은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 제공을 위해 지난해 대비 이용요금을 인하했다. 대형풀·워터슬라이드·롤링워터볼·페달보트 등 다양한 체험과 각종 편의시설 및 인명구조자격증과 간호자격증을 보유한 운영인력을 갖춰 재미와 청결, 안전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예정이다.
8월 23일에는 성인들을 위한 '제8회 성인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도 마련한다. '술에 담겨있는 과학'을 주제로 특별강연과 함께 칵테일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여름방학 특별주간에는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7월 23일부터 8월 23일까지 공룡특별전 '2024 다이노 월드' 관람객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제공 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추첨해 경품을 증정한다.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무더위 기간 방문객을 위해 부채 기념품도 선착순으로 5000개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는 국립광주과학관 소문내기 및 방문후기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에게는 통해 공룡특별전 '2024 다이노 월드' 무료 입장권과 모바일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여름방학 특별주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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