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SaaS 성공전략 컨퍼런스]SK렌터카, “자율주행 시대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 구현”

“다가올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시대에 고객들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가 스마트링크가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태준 SK렌터카 스마트링크 사업팀장은 자사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팀장은 “스마트링크 사업을 통해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구현하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링크는 2017년 SK렌터카가 원천 기술을 통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이다. 커넥티비티 기술이 적용된 단말기를 차량에 설치해 차량상태와 운행정보 등 약 1만여 종의 운행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이를 기반으로 '차량관제(FMS)', '차량공유', '생활폐기물 관제', 'DRT셔틀' 등 차량관리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차량관제 서비스는 차량관리자의 업무를 줄이고 공공차량 운전자는 운전에만 집중하도록 돕는다. '실시간 차량위치 모니터링' '차량·운전자별 비용 통합 관리', '자동운행 기록' 서비스 등이 있다.

차량공유 서비스는 운전자와 관리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운전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쉽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고, 차량에 키박스가 비치돼 별도의 열쇠가 필요 없다.

관리자는 '실시간 차량 위치 모니터링', '스마트폰 활용 도어 제어'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박 팀장은 “스마트링크를 사용하는 기업은 업무시간이 50% 단축되고, 유류비를 20% 절감했으며, 사고율이 11% 감소하는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렌터카는 이외에도 폐기물 관리 데이터 제공 플랫폼 '빼기' 지능형 수요대응 모빌리티 서비스 '모블'을 제공한다.

박 팀장은 “스마트링크가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교통사고 예방 및 운전습관 개선', '차량 잔존가치 향상 및 비용 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스마트링크 사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기획: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