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행장 방성빈)은 부산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기반 '부산페이(BUSAN Pay)'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의 운영대행사로서 부산시의 '영어하기 편한 도시' 추진과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발맞춰 해당 서비스를 준비했다.
'부산페이' 주요서비스로는 △동백전 캐시백 제공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VISIT BUSAN PASS) 판매 △부산도시철도 1일, 3일 이용권 판매 △맛집 소개, 여행가이드 등이 있다.
'부산페이'는 모바일앱(App)에서 이메일 등록만으로 간편하게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카드결제와 QR결제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산페이카드'는 김해공항 국내·국제선과 부산역, 관광안내소 7곳에 설치된 전용 키오스크에서 수령하면 된다.
부산은행 김진한 디지털금융본부장은 “부산페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주요국가 언어 기능을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며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지역 소상공인이 부산페이를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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