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이앤에스(대표 김진후)가 최근 열린 충남 중소기업인대회에서 '2024년 중소기업인 유공자 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주원이엔엔스는 2011년 설립 이후 탄탄한 기술력과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섬유 등 전 산업 분야에 특화된 로봇 자동화 설비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유공자 포상에서 기업 생산성 증대, 품질향상 등 제조혁신을 주도해 국가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원이앤에스는 지속적인 자동화시스템 개발로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 표준화플랫폼에서 특화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등 10건의 특허기술을 보유 하고 있으며 자동차부품 자동로딩시스템, 협동로봇이용 자동화시스템 등 많은 프로젝트 완성으로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등 핵심 산업 생산자동화에 기여했다.
또 2021년부터 삼일방직,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등 수요기업 및 연구소에 국내최초 섬유 분야 로봇자동화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주관 '제조로봇 선도보급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는 한국이엔씨, 한영넉스, 영림테크 등 전자업체에 협동로봇 및 AMR을 활용해 전자부품조립 및 제품 픽업 이송 로봇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제조로봇 선도보급실증사업(3건), 제조로봇플러스사업(2건) 등 5건의 정부사업 성과를 거뒀다.
주원이앤에스는 디지털전환(DX)-생성형AI 융합 자동화시스템 연계 제조혁신을 위한 사업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사업구조를 혁신했다.
또 농업용 로봇, 산업용 관제로봇, 물류로봇, 디지털 트윈 등 사업파트너사 협업시스템을 가동,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 두산,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국내로봇제조파트너사를 통해 국산로봇을 산업현장에 활용하는 등 로봇산업 생태계 발전에 일조하며 올해 신규사업 프로젝트로 주요파트너사와 농업용로봇-산업용관제로봇시스템 연구 개발을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 확대(5인 이상)에 따른 중소기업의 우려가 큰 만큼 로봇, 센서, 통신기술, AI 등을 활용해 작업 현장 실시간 모니터링과 위험상황 조기경보 등 산업용 관제로봇시스템 연구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후 주원이앤에스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로봇산업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부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국내외 주요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로봇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로봇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파악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