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NewJeans)의 일본 데뷔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1일 오후 1시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을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 해당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Supernatural’과 수록곡 ‘Right Now’,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이번 싱글에서는 노스탤지어 감성이 돋보이는 뉴 잭 스윙 스타일의 타이틀곡 ‘Supernatural’이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노래의 크레딧에는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15일과 20일 차례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음원 일부가 공개됐는데, 귀에 꽂히는 인트로부터 흥얼거리게 되는 후렴구까지 놓칠 구간이 없다.
수록곡 ‘Right Now’ 역시 뮤직비디오 한 편으로 반응이 뜨겁다. 이 노래는 드럼 앤 베이스 장르의 빠른 비트감과 멤버들의 통통 튀는 보컬이 특징이다. 앞서 CM송으로 일부 공개돼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다. 누구나 듣기 편한 세련된 팝 스타일의 곡으로 꾸준한 인기가 기대된다.
또 매번 획기적인 프로모션과 협업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뉴진스는 일본 데뷔에서도 거장가 손을 잡았다.
문화예술계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Murakami Takashi), 히로시 후지와라(Hiroshi Fujiwara)는 각각 시그니처 플라워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티셔츠, 반다나, 모자, 가방 등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을 뉴지늣와 함께 작업해 전 세계 Z세대 취향을 저격했다.
일본 데뷔와 동시에 진행되는 도쿄돔 팬미팅도 뉴진스의 위상을 증명한다. 뉴진스는 데뷔 전부터 많은 응원을 보내준 버니즈(Bunnies.팬덤명)에게 보다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데뷔 쇼케이스라는 기존 틀을 벗어났다. 이 도쿄돔 팬미팅은 평일(6월 26~27일)에 진행되는 행사임에도 전 회차 티켓이 매진됐다.
더불어 뉴진스는 일본 대표 음악방송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며 현지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이들은 21일 아침 방송 후지TV ‘메자마시테레비’와 ‘메자마시 8’을 시작으로 같은 날 TV 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22일 니혼TV ‘with MUSIC’, 24일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내달 3일 후지TV ‘FNS 가요제', 내달 13일 TBS ‘음악의 날 2024’ 등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