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원 AI·사이버 연구분과 '민·관·군 AI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 개최

강지원 인공지능(AI)·사이버연구분과위원장(세종대교 교수. 왼쪽 5번)과 민·관·군 AI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사진 제공: 국방기술품질원)
강지원 인공지능(AI)·사이버연구분과위원장(세종대교 교수. 왼쪽 5번)과 민·관·군 AI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사진 제공: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허건영, 이하 기품원)은 19일 국방부, 방사청, 합참, 육군, 국방과학연구소, 전문기관(KIDA, NIPA, NIA), 방산업체(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학계 등 국방분야 AI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방신뢰성연구센터에서 '민·관·군 인공지능(AI)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방분야의 '책임있는 AI(Responsible AI)' 구현에 필요한 활동을 주제로 열렸다. 민간과 방산기업이 각각 △데이터 품질인증 동향 △국방분야 AI 활용 준비 현황 등을 발표한데이어 기품원은 국방 데이터 품질인증과 실증 연구 관련 연구개발 중인 AI 품질확보 계획을 발표했다.

RAI는 AI 윤리를 모델에 내재화해 인간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설계, 개발, 배포,사용안내 원칙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워킹그룹에서 중점 논의한 AI 기반 핵심 첨단전력 확보에 필요한 데이터 품질점검 활동의 실효적 추진 방안 등은 향후 AI 기반의 무기체계 품질보증 발전방안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나일용 기품원 AI·사이버팀장은 “국방 AI 품질관리의 발전을 위한 민·관·군 간의 개방된 상호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라며, “빠르게 발전 중인 AI 기술을 국방에 융합해 무기체계 품질관리를 고도화시키기 위해 워킹그룹 활동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기품원은 학술전담 기구인 '국방품질연구회(DQS)'를 두고 있다. DQS는 AI 적용 무기체계의 효과적 품질관리 방안을 연구하고자 작년 11월 AI·사이버 독립 연구분과를 신설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