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가 인텔 제온 6세대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X14 서버 제품군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슈퍼마이크로의 X14 서버는 최신 GPU 가속기 지원 및 스토리지 지원을 통해 AI를 활용하는 사용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클라우드, 네트워킹, 분석 등 주요 워크로드에 대한 성능을 높이는 설계도 반영됐다. 또한 E코어(Efficient-core) 및 P코어(Performance-core)를 갖춘 인텔 제온 6 프로세서를 활용할 수 있고 하이퍼, 클라우드DC 및 WIO 플랫폼을 갖춰 뛰어난 성능도 자랑한다.
슈퍼마이크로 총판인 디에스앤지 관계자는 “노드당 최대 576개의 코어를 통해 사용자의 애플리케이션 실행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고 보안도 개선된 프로세서 포트폴리오가 바로 X14”라고 설명했다.
슈퍼마이크로는 향후 P코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인텔 제온 6900 시리즈 프로세서에 대한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인텔 제온 6 프로세서가 탑재된 시스템은 AI 워크로드에 대해 2~3배 더 나은 성능과 최대 2.8배 더 높은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슈퍼마이크로는 고객이 솔루션 구축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조기 배송 프로그램(Early Ship program)을 통해 일부 고객에게 새로운 서버에 대한 조기 액세스를 제공하고, 점프스타트 프로그램(JumpStart Program)으로 테스트 및 검증용 무료 원격 액세스(Remote Access)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에스앤지 측은 “X14 서버를 접하는 고객들은 소프트웨어 재설계를 줄이고, 새로운 서버 아키텍처의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디에스앤지는 슈퍼마이크로 국내 최대 총판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슈퍼마이크로의 AI 및 HPC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이 고객에게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고객 솔루션 구축 최적화...성능·에너지 효율 극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