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가 통신대안평가의 '통신정보 활용 신용평가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통신대안평가는 개인의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서비스를 위해 설립됐다.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해 금융시스템에서 소외됐던 신파일러를 모두 포용하는 신용 생태계를 구축하고 중저신용자 심층·다층 분석으로 정확한 신용평가 정보를 제공한다.
KT DS가 개발한 신용평가시스템은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데이터를 모두 활용하는 첫 사례다. 개인정보활용 동의부터 신용정보 조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학생·사회초년생·주부·은퇴자 등 신파일러 고객을 대상으로 합리적으로 신용평가하고, 금융 사각지대를 줄인다.
사업은 △실시간 제공을 위한 개방형 개인신용조회(CB) 서비스 △통신 3사 데이터 수집·통합 △사용자 유형별 포털 구축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CB 애플리케이션을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기반으로 구축해 서비스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였다.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최적화된 통합·배포 프로세스로 시스템 운영과 관리 효율성도 확보했다.
오인택 KT DS DX사업본부장은 “통신 3사 데이터를 결합해 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한 것은 MSA 사업과 통신, 금융업에 대한 경험과 역량이 결집된 결과”라면서 “금융 시장의 새로운 기회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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