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와 20일 판교에 위치한 EX-스마트센터에서 '고속도로 친환경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친환경적 회수·재활용 처리 지원 △불용 전자제품의 순환활용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 제공 △환경 실천 통계 데이터 공유 등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으로의 전환을 견인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E-순환거버넌스는 공사에서 운영·관리하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208개, 하이패스 단말기 특판장 42개소 및 제조사 7개소에서 폐기되는 전기·전자제품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사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하면서 폐기 전자제품 약 1000여대, 하이패스 단말기 3만여대 등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폐기물 발생량을 억제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충우 E-순환거버넌스 ESG 본부장은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자원순환의 길을 열기 위해 '모두비움, ESG나눔' 프로그램에 동참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모든 길이 이어져 세상을 넓히듯 자원순환이라는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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