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이광호)은 20일 춘천캠퍼스 미래도서관에서 '제2회 테크클럽'을 개최했다.
테크클럽은 지자체, 산업체, 대학 등 지·산·학 구성원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과 대학의 다양한 기술 및 자원을 공유하고 융복합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며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매월 열리는 교류행사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특화 산업인 바이오 분야 협력기관 연구 성과와 대학의 기술이전을 통한 기업의 사업화 사례를 교류하기 위해 열렸다.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함께 주최했으며 춘천시청,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학교 LINC3.0사업단 가족회사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원도 곤드레를 활용하여 '곤드레 시트'를 개발한 한국곤드레의 사례 발표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강원테크노파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강원대학교 LINC3.0사업단의 '그린바이오 소재 연구협의체' 발족식 △LINC3.0사업단의 그린바이오 소재 농산물 시제품 시연이 진행됐다.
이광호 LINC3.0사업단장은 “지역과 대학, 산업체가 협력하여 바이오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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