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 통신사 고객사 대상 정보보호 세미나 성료

김병문 시큐아이 전략마케팅실 상무가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병문 시큐아이 전략마케팅실 상무가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큐아이가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주요 통신사 고객사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큐아이는 세미나에서 △차세대 디도스(DDoS) 위협 대응 방안 △인공지능(AI) 데이터 거버넌스와 안전 등을 소개했다.

시큐아이는 디도스 공격의 추이, 글로벌 디도스 공격 동향, 디도스 대응체계를 위한 고려사항 등 차세대 디도스 위협 대응 방안을 소개해 참가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박성준 시큐아이 프로는 “올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사이버 공격 신고 현황에 따르면 디도스 공격은 2년만에 약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주로 통신사와 웹호스팅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며 “통신사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기 전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된 디도스 방어 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큐아이는 통신사 디도스 방어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출시한 고성능 디도스 대응 시스템 '블루맥스 ADS'를 제시했다. 블루맥스 ADS는 최신 하드웨어 플랫폼을 적용해 디도스 공격을 안정적으로 대응한다. 블루맥스 ADS 10000 제품 기준으로 최대 160Gbps의 처리 성능을 제공하며, 대형망에서 요구되는 아웃 오브 패스(Out of Path) 구성도 지원한다.

김병문 시큐아이 상무는 “세미나는 통신사를 겨냥한 디도스 위협을 알아가고 시큐아이만의 대응 전략을 얻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시큐아이는 블루맥스 ADS를 앞세워 디도스 방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