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첨단소재는 초정밀 마이크로 패턴 제작 기술을 응용해 대면적 머신비전 검사용 플랫돔 LGP '맥스뷰'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맥스뷰는 빛이 한쪽 방향으로만 출광되는 면광원 플렛돔(Flat Dome)에 사용되며 이번 출시 제품은 550mm x 550mm 사이즈다.
특히 기존 제품의 단점이었던 플레이트(아크릴) 표면의 낮은 경도로 인한 스크레치 발생이 방지되도록 광학용 9H 경도의 강화필름을 코팅(옵션)했고, 예민한 마이크로 패턴층의 보호를 위해서는 갭(Gap)-강화유리 부착을 통해 정밀한 패턴을 보호하는 구조로 제작됐다. 이로써 사용자의 머신비전 검사기의 조립 환경과 제품 디자인에 유리한 구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와 안전성이 향상됐다.
한일첨단소재는 MEMS 기술을 발전시켜온 '코아툴스'를 인수해 반도체 공정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확보했고, 대면적 반도체 포토리소그라프 공정을 추가 투자했다.
맥스뷰 개발 담당자는 “무엇보다 제품의 불법 복제 생산 방지를 위해 마이크로 패턴에는 고배율 전자현미경으로 식별 가능한 기업의 보안마크를 삽입해 불법 유통 브로커에게 유출되어도 맥스뷰를 복제한 제품이라면 금방 탄로가 난다”고 전했다.
한일첨단소재 대표는 “대면적 플랫돔 LGP 맥스뷰 개발 성공을 통해 머신비전 검사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이다”며 “장기적으로 우리 제품을 선택하는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맥스뷰 제품은 한일첨단소재플랫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