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닛블록은 기업간거래(B2B) 전용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플랫폼 '카본(Karbon)'을 출품했다.
카본 커스터디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생성되는 고객의 디지털자산과 프라이빗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IP통제, 접근제어, 멀티팩터, 바이오메트릭 인증 등 기본적인 정보보안 기술에서부터 멀티시그(다중서명), MPC(다자간연산) 등 글로벌 수준의 암호보안 기술에 이르기까지 금융권 수준의 보안 수준을 자랑한다. 가상자산, 토큰증권, 디지털화폐 등 블록체인을 통해 생성되는 각종 디지털금융 자산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내역조회, 자산이전 등 서비스 이용을 위한 권한자 구분, 이해관계자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제공한다. KYC(고객확인의무), STR(의심거래보고), CTR(고액현금거래) 등 철저한 금융규제 준수를 위한 AML(자금세탁방지), CFT(테라자금조달방지) 솔루션도 적용했다. 시스템 운영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잠재적 문제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경보시스템을 적용해 장애나 외부 위협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시스템을 격리하고 관리자에게 신속하게 경고 및 조치를 지원한다.
국내외 인증과 지식재산권도 확보했다.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ISO27001(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27701(개인정보 경영시스템), ISO27017(클라우드 정보보호 시스템), ISO27018(클라우드 개인정보 시스템),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등 국내외 정보보호 및 내부통제 인증을 확보했으며 14건의 특허도 확보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