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라이프스 굿' 캠페인 영상 3주만에 12억뷰 돌파

2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행사에서 조주완 LG전자 CEO가 직원에게 브랜드 슬로건이 새겨진 굿즈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2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행사에서 조주완 LG전자 CEO가 직원에게 브랜드 슬로건이 새겨진 굿즈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LG전자는 '소셜미디어, 미소로 채우다' 캠페인 영상이 SNS 채널에서 총 조회수 12억뷰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낙관적인 태도로 더 나은 삶을 경험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라이프스 굿' 글로벌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됐다.

LG전자는 지난달 29일 유튜브, 틱톡 등에 알고리즘이 긍정 콘텐츠를 추천하도록 유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시청 패턴에 따라 변화하는 SNS 알고리즘을 이용했다. 시청자는 낙관적인 태도, 도전과 희망 등이 담긴 캠페인 영상을 본 후 알고리즘을 통해 다른 긍정적인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라이프스 굿 브랜드 슬로건을 적용한 손 하트 필터를 활용해 나만의 긍정적인 순간을 담은 사진을 올리는 SNS 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챌린지엔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젠지e스포츠 선수단 △프랑스 틱톡커 레나 비바스(800만 팔로워) △호주 틱톡커 사뮤엘 웨이든호퍼(640만 팔로워) 등 10개 국가의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을 포함해 나흘만에 2만1000명이 참여했다.

LG전자는 내달 초까지 국내 11개 사업장에서 '당신의 하루를 미소로 채우다' 브랜드 캠페인도 펼친다.

지난 20일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해 임직원들에게 긍정 슬로건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인증사진을 찍으며 소통한 바 있다.

조주완 CEO는 구성원들에게 “여러분 모두가 LG전자의 브랜드 앰배서더”라며 “우리 구성원들부터 시작해 내 주변을 조금씩 환하게 밝히다 보면 더 나은 삶,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기업이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