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산업진흥원, 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용인시산업진흥원 전경
용인시산업진흥원 전경

경기 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배명곤)은 반도체 설계 전문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신성장산업 시·군 일자리 공모사업 훈련특화과정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해 현장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이 교육참가자에게 질 높은 교육과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관련 실습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자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용인시 전략산업 육성 및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설계 기반 펌웨어(Firmware) 설계 전문 엔지니어 양성 과정(7월8~8월9일) △시스템반도체 제어설계 전문 엔지니어 양성 과정(8월12~9월13일)을 개설해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반도체 관련 전공을 이수한 미취업 경기도민으로, 반도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설계 지식과 기술을 교육해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신청은 2개 과정 중 펌웨어 설계 전문 엔지니어 양성 과정은 오는 27일까지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시스템반도체 제어설계 전문 엔지니어 양성 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배명곤 원장은 “반도체 인력양성 교육을 통해 용인시의 반도체 산업 발전에 새로운 움직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