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SW 전문기업인 엘에스웨어(대표 김민수)는 최근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청(BSSN)으로부터 CC인증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증은 엘에스웨어 서버보안솔루션인 옴니가드(Omniguard)를 대상으로 발급됐다.
지난해 11월 BSSN으로부터 첫번째 인증을 받은 취약점관리솔루션 시큐엠에스(SecuMS)에 이어 두번째 인증이다.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BSSN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서 에코 인증센터장(이사)은 “인도네시아 국가기관의 보안솔루션 도입에 필요한 보안수준을 확보하기 위해 인증제도를 강화하고 있다”며 “엘에스웨어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보안제품 인증과 관련한 제도 및 규정을 빠르게 정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수 대표는 “우리 회사의 보안제품이 모두 인증을 받음으로써 인도네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영업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현지 국영기업인 수코핀도와 파트너십을 통해 정부기관 및 국영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영업 활동을 수행 중이다. 민간기업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SPC, 센트로 등 현지 IT서비스 전문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 보안솔루션기업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연구개발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사업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확장에 나섰다. 또 국내 보안SW 현지화를 위해 파트너사인 수코핀도, 국가사이버암호청(BSSN), 반둥공과대학(ITB) 등과 공동 연구개발 협력계약을 추진 중이다.
엘에스웨어는 서버 보안 SW 사업과 함께 연구개발(R&D)을 통해 오픈소스, 블록체인, 저작권, 인공지능(AI),디지털 콘텐츠의 저작권 판별 및 NFT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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